ConEmu: 모든 명령 창을 한 창에 담기
요약
윈도우에서 개발을 하면 책상이 금세 검은 창으로 가득 찬다. 빌드를 돌리는 창, 서비스를 맡는 창, 리눅스 명령을 치는 창, 원격에 붙는 창. ConEmu는 이것들을 한 창에 모은다.
추천- 이름
- ConEmu
- 버전
- 23.07.24
- 요금
- 무료
- 오픈소스
- 오픈소스
- 운영체제
- Windows
- 공식 사이트
- https://conemu.github.io/
- 업데이트
- 2026-10-07 18:28
검은 창에 잠기는 책상
윈도우에서 개발하는 사람은 이 문제의 모양을 안다. 한 창이 빌드를 돌린다. 또 하나는 이십 분 전에 다시 띄워 두고 그 뒤로는 건드리고 싶지 않은 서비스를 안고 있다. 세 번째는 기술 더미의 절반이 윈도우에 살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리눅스 세션이다. 네 번째는 지켜보고 있어야 할 기계로 가는 원격 연결. 저마다 자기 창을 갖고 저마다 다른 자리에 있어서, 맞는 것을 찾는 일은 하루에 수십 번 내는 작은 세금이다.
ConEmu의 답은 가장 멋지지 않고 가장 잘 듣는다. 모든 것을 한 창에 넣는다. 세션마다 탭이 되고, 둘을 나란히 두고 싶을 때의 분할은 창 가장자리를 끄는 세션이 아니라 키 하나로 끝난다. 창 제목은 고정 문자열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비추므로 눈앞의 것이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스스로 말한다. 긴 원격 작업에서는 작업 표시줄에 진행을 띄울 수 있어, 다른 곳에서 손을 놀리면서도 빌드가 끝났는지를 알 수 있다.

세월을 견딘 세밀한 조정
평판은 한 가지 성질에서 온다. 원하는 모습과 짓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 글꼴, 색 조합, 투명도, 단축키, 셸마다의 시작 폴더, 그리고 한 번의 동작으로 작업 환경 전체를 여는 시작 작업. 전역 단축키는 어느 응용 프로그램 안에서든 터미널을 불러낸다. 작은 편의처럼 들리지만, 일 주일 써 본 뒤 그것이 없는 기계에서 일하려 하면 알게 된다.
요즘의 편안함도 갖춰져 있다. 마우스로 골라 복사하고, 휠로 출력을 거슬러 올라가고, 붙여넣을 때 허락을 묻는 창을 띄우지 않는다. 어느 것도 희귀하지 않다. 희귀한 것은 이 도구가 오래 손질되면서도 오래 쓴 사람이 기대는 설정을 잃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여러 이름난 셸 묶음의 밑에서 지금도 핵으로 일한다는 점이다. 그런 사용자 가운데 여럿은 이름도 모른 채 몇 해째 매일 ConEmu를 돌린다. 그들을 대신해 띄우는 바깥 껍데기를 통해서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무료이고 공개되어 있으며 윈도우 전용이다. 여기가 정직한 한계다. 일이 다른 플랫폼에 살면 후보가 아니다. 일이 윈도우에 살고 네 가지 창을 동시에 안는다면, 이만큼 오래 살아남은 진지한 답은 달리 없다.
처음 쓰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순서가 하나 있다. 먼저 창을 하나로 모으는 것만 익힌다. 탭과 분할, 그것만으로 책상이 꽤 조용해진다. 다음으로 전역 단축키를 정한다. 마지막에 시작 작업을 건드린다. 셋을 동시에 시작하면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모른 채 설정만 늘어난다. 도구의 이득은 많이 아는 데서가 아니라 아는 수를 줄인 데서 나온다.
그리고 창 제목을 작업 이름으로 바꿔 두는 편이 좋다. 빌드, 서비스, 원격처럼. 탭이 늘면 사람은 제목이 아니라 위치로 찾는다. 위치는 순서를 바꾸면 달라지지만 이름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 도구의 기질은 실무를 중히 여기는 늙은 장인과 닮았다. 새 이론을 좇지 않고, 많은 세션을 열고 나누고 그 사이로 글자를 옮기는 날마다의 마찰을 하나씩 고른다. 오래 고르면 그것이 의존이 된다.
설정의 세금 없이 이득을 얻으려면
늘 쓰는 셸 조합을 시작 작업으로 저장한다. 메뉴 하나에서 작업 환경이 통째로 올라온다. 빌드 창, 서비스 창, 리눅스 세션이 각각 맞는 폴더에서 열린다. 매일 아침 본전을 뽑는 유일한 설정이고, 만드는 데 십 분이면 된다.
설정 파일은 백업해 둔다. ConEmu의 설정에는 여러 해 쌓은 취향이 들어 있어, 그것 없이 기계를 바꾸면 기억에 기대어 전부 다시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결과가 나쁘다. 파일이 있으면 새 설치는 한 걸음에 되살아난다.
새 시스템에서는 요즘 기본으로 딸려 오는 현대적 터미널과 견주어 보고 정하는 편이 좋다. 세션 하나를 여는 단순한 용도라면 기본 것으로 충분하고 설치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조정의 세밀함과 오래된 환경과 버릇과의 궁합을 따지면, 이것은 무거운 사용자가 계속 설치해 두는 선택이고, 여러 세대의 대안을 살아남은 데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