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는 꺼진 채로 시작한다, 작업 폴더를 감싼 Codex CLI
요약
네트워크는 기본값이 꺼짐이고 쓰기도 작업 디렉터리까지만 허용된다. 파일 수정과 명령 실행은 승인을 거친다. Rust로 다시 쓴 단일 정적 바이너리는 파이프라인에서도 사람 없이 돈다.
추천- 이름
- Codex CLI
- 버전
- 0.154
- 오픈소스
- 오픈소스
- 운영체제
- WindowsmacOSLinux
- 공식 사이트
- https://openai.com/codex/
- 업데이트
- 2026-10-29 22:00
Codex CLI는 오픈소스 코딩 에이전트로, 자신의 터미널 안에서 돈다. 프로젝트 디렉터리에서 명령을 치면 파일을 읽고 코드를 고치고 명령을 실행한다. 그리고 그것이 건드린 자리는 모두 평범한 작업 트리 변경으로 남는다. git diff로 보이고 git checkout으로 되돌릴 수 있다.
같은 터미널, 같은 Git 습관. 그 옆에 정말로 자기 손으로 키보드를 잡는 조수가 하나 늘어난다.

처음부터 네트워크는 꺼져 있다
처음 실행했을 때 그것은 서둘러 코드를 어딘가로 보내지 않는다. 공식 문서는 노골적이다. 네트워크 접근은 기본값이 꺼짐이고, 쓸 수 있는 범위도 현재 작업 디렉터리까지다. 이 기본값은 어떤 광고 문구보다도 이 도구의 자기 자리를 잘 설명한다. 처음부터 완전히 신뢰받는다고 가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방식은 서로 따로 설정하는 두 개의 문으로 나뉜다. 하나는 샌드박스로 '무엇을 만질 수 있는가'를 맡고, 다른 하나는 승인으로 '언제 먼저 물어야 하는가'를 맡는다.
샌드박스는 세 단계다. 읽기 전용은 쓰기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다. 작업 트리 쓰기는 현재 디렉터리를 고칠 수 있고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꺼 둔다. 완전 접근은 제한을 모두 없애는 설정이며, 공식 문서는 컨테이너처럼 이미 격리된 환경에서만 쓰기를 권한다.
승인에도 세 단계가 있다. 가장 엄한 단계는 자신이 확신하지 못하는 명령을 모두 먼저 묻는다. 가운데 단계는 정형화된 작업은 스스로 진행하고 범위를 벗어날 때만 손을 든다. 마지막 단계는 전혀 끊지 않으며, 그것을 감당할 준비가 된 통제된 환경에 맡긴다.

일상의 구분은 현실적이다. 코드를 고치고 테스트를 돌리는 일은 스스로 하게 두고, 의존 패키지를 설치해야 하거나 네트워크가 필요할 때만 멈춰서 클릭 한 번을 받는다. 범위를 넓히고 싶어도 샌드박스를 통째로 끌 필요는 없다. 접근이 필요한 디렉터리를 허용 목록에 더하면 된다.
Rust로 다시 쓰면서 달라진 것
처음에는 Node.js 프로젝트였고 2025년 하반기에 Rust로 다시 썼다. 지금의 본류가 이 Rust 구현이다. 차이는 구체적이다. 나오는 것은 정적으로 컴파일된 단일 실행 파일이라 별도의 런타임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운영체제를 막 설치하고 다른 건 아무것도 없는 기계에는 반가운 일이다. 플랫폼별 빌드는 프로젝트가 직접 내놓으며, macOS에서는 두 프로세서 세대를, Linux에서는 흔한 두 아키텍처를 나눠 둔다.
라이선스는 Apache이고 구현은 Rust다. 저장소 설명은 한 줄이면 된다. 터미널에서 도는 가벼운 코딩 에이전트. 2026년 9월 중순 기준으로 이 프로젝트는 십이만 개가 넘는 스타와 이만 개에 가까운 포크를 모았다.
프로젝트의 기억을 건네기
매번 처음부터 프로젝트 내규를 설명하는 일은 금세 지친다. 답은 저장소에 AGENTS.md를 두는 것이다. 어떻게 빌드하는지, 테스트는 어떻게 돌리는지, 어느 디렉터리는 건드리지 말아야 하는지, 코드 스타일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 이 파일은 자동으로 읽히므로 같은 설명을 되풀이할 필요가 없다.
탐색은 계층적이다. 먼저 자신의 전역 기본값, 다음에 저장소 루트, 마지막으로 현재 하위 디렉터리. 바깥에서 안쪽으로 병합한다. 그래서 개인의 습관은 전역에, 팀의 약속은 저장소에, 특정 모듈의 규칙은 그 모듈 안에 두어 각자 자기 구역을 맡는다. 세션에서 /init을 치면 저장소를 한 차례 읽고 이 파일의 초안을 만들어 준다.
옆에 앉혀 쓰거나, 걸어 두고 돌리거나
평소에는 대화형 화면이다. 자연스러운 말로 작업을 설명하면 계획을 세우고 파일을 고치고 명령을 실행한다. 이쪽은 옆에서 진행을 보며 언제든 끼어들 수 있다. 같은 화면에 일상을 처리하는 슬래시 명령도 늘어서 있다. 지금 쓰는 모델과 권한 설정, 남은 컨텍스트를 알려 주는 것. 이번 세션이 무엇을 건드렸는지 보여 주는 것. 변경을 먼저 스스로 점검하게 하는 것. 긴 세션에서 컨텍스트를 압축하는 것.

파이프라인에 넣으려면 codex exec를 쓴다. 화면을 열지 않는다. 작업을 받아 끝까지 돌고 종료하며, 출력은 그대로 하류에 넘길 수 있다. 읽기 전용 저장소 감사, 결론을 파일로 남기는 용도, JSON 이벤트 흐름을 스크립트에 흘려 넣는 용도. 세션은 지난번에 이어 시작할 수 있어서 컨텍스트를 다시 말할 필요도 없다. 예약 작업과 지속적 통합의,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시간대가 바로 이 경로의 몫이다.
로그인과 비용
들어가는 길은 두 가지다. ChatGPT 계정으로 로그인하거나, 직접 API 키를 준비한다. 계정 경로에서는 Codex가 이미 ChatGPT 구독 체계 안에 들어가 있어 Plus, Pro, Business, Edu, Enterprise 어디에나 포함된다. Free와 Go 단계도 현재는 기간 한정으로 열려 있다. 한도는 요금제별로 나뉘고 초과분은 크레딧으로 따로 살 수 있다. API 키 경로는 사용량 기반 과금이고 청구는 별도로 잡힌다.

이미 쓰고 있는 터미널에 에이전트를 들여놓고, '무엇을 만질 수 있는가'와 '언제 물어야 하는가'를 두 개의 손잡이로 나눴다. 도움을 받으려면 먼저 샌드박스에 가둬 두는 것이 순서다. 불신이 아니라, 오래 돌려도 된다는 전제를 만드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