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1.152, 탭을 옆으로 옮기고 창의 문법을 다시 짠 브라우저
요약
Arc 는 Chromium 을 바탕으로 한 브라우저로, 탭을 모두 왼쪽 옆면으로 모으고 공간이라는 구획으로 일과 사적인 상황을 나누며 검색과 동작을 명령줄 하나에 담았다. 확장 기능은 그대로 쓸 수 있다. 기능 개발은 2025년 5월에 멈췄고 같은 해 10월 회사가 인수된 뒤로는 안전성 갱신만 이어진다. 지금도 쓸 수 있고 시험해 볼 값이 있지만 더 자라지 않는 도구다.
추천- 이름
- Arc
- 버전
- 1.152
- 요금
- 무료
- 오픈소스
- 비오픈소스
- 운영체제
- WindowsmacOS
- 공식 사이트
- https://arc.net/
- 업데이트
- 2026-10-06 13:44
탭을 세워 옆에 두다
사람을 끌어 모은 것은 다른 어느 것과도 다른 창의 문법이었다. 탭이 모두 왼쪽 세로 띠에 들어가므로 줄어드는 네모를 위쪽에서 찾아 헤맬 필요가 없고, 서른 개를 열어도 제목이 읽힌다. 공간이라는 구획은 그 띠를 서로 섞이지 않는 상황으로 나눈다. 일용, 기획용, 나머지 전부. 전환은 정리가 아니라 한 번의 동작이다.
명령줄은 짧은 조작 뒤에 숨어 여러 메뉴의 일을 대신한다. 열린 탭을 찾고 기록을 찾고 동작을 실행한다. 손을 키보드에서 떼지 않아도 된다. 사소해 보이지만 한 작업에 탭이 스무 개쯤 열리고 맞는 하나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제목 세 글자를 치는 일이 될 때 그 값이 드러난다.
바탕과 확장, 작은 설계
아래에는 Chromium 이 있어 그 생태의 확장 목록을 그대로 쓸 수 있고, 계정으로 들어가면 암호와 기록을 다른 기계로 옮길 수 있다. 작은 생각도 남아 있다. 링크 하나 때문에 탭 하나를 통째로 쓰지 않도록 만든 좁은 창, 늘 켜 두는 몇 쪽을 고정하는 기능, 자주 보는 페이지의 모습을 다듬는 사이트별 조정. 기기 사이 동기화도 지금은 돌아간다.
남은 사람들이 있는 까닭은 이런 세부다. 평가에서 누가 요구하는 종류의 기능은 아니지만, 만든 사람이 직접 쓰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물건이다.
지금 상태를 분명히 말하면
기능 개발은 2025년 5월에 멈췄다. 그 뒤의 모든 판은 바탕의 안전성과 안정성 흐름을 따를 뿐이라 기능 목록은 그 시점에 굳었다. 2025년 10월 회사가 인수되었고 원래 팀은 새로운 AI 브라우저로 옮겨 갔으므로, 옛 제품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그림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macOS 판은 1.152 이고 날짜는 2026년 6월 18일, 바탕은 149 다. Windows 판도 같은 안전성 갱신으로 따라온다. 동기화와 확장, 구획은 오늘 모두 정상이고 당장 멈출 기미도 없다. 관리 단계에 들어간 브라우저도 페이지를 여는 브라우저이며, 바탕이 아직 새것인 것은 갱신의 내용이 곧 바탕이기 때문이다.
아직 설치할 값이 있는가
있다. 다만 기능 목록이 더 자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고 들어가야 한다. 끌리는 것이 세로 탭과 구획 자체라면, 큰 브라우저들도 최근 자체 세로 탭을 갖추었고 이 곁의 독립 대안도 계속 손을 대고 있다는 점을 알아 두자. 옮길 길을 마련해 두는 편이 합리적이다. 쓰지 않더라도.
남은 값은 창을 어떻게 짜야 하는가에 대한 정말 다른 답이며, 한 번은 겪어 볼 만하다. 잘못은 멈춘 날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일상의 주력으로 앉히는 것이다. 그 날은 2025년 5월이다.
기능이 굳은 상태로 산다는 것
자라기를 멈춘 제품을 쓰는 일은 구체적인 경험이다. 새로운 것이 방해하지 않고, 기대는 부분이 발밑에서 바뀌지도 않는다. 익힌 배치는 그대로 배치로 남는다. 이미 필요한 일을 해 주는 브라우저에게 그것은 흠이라기보다 이점에 가깝고, 마지막 갱신 안내가 나온 지 몇 해가 지나도 계속 쓰는 사람이 있는 이유다.
위험은 다른 곳에 있다. 브라우저는 계속 움직이는 그물을 들여다보는 창이고, 창도 따라가야 한다. 바탕의 안전성 흐름을 따르는 갱신이 그 몫을 하므로 오늘 열리는 페이지는 앞으로도 열린다. 다만 브라우저 단계에서 새로운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 맞바꿈을 내가 하고 있다는 것을 알 때만 값이 맞는다.
그러니 시험해 본다면 지금 모습이 마음에 드는지로 판단하는 편이 좋다. 앞으로 이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에 기대어 고르면 그 기대는 끝내 응답받지 못한다.
옮길 준비도 생각해 두자. 책갈피는 대개 어느 브라우저에서든 내보낼 수 있고 다른 곳에서 다시 읽어 들일 수 있다. 암호는 동기화 수단이나 외부 보관함에 맡겨 두면 옮기는 날 당황하지 않는다. 이런 준비는 한 시간도 걸리지 않지만 필요해진 뒤에는 늦다.
도구 막대가 아니라 창 자체를 다시 생각한 브라우저는 드물다. 이것이 그랬다. 작품으로 시험해 보고 옆면의 띠를 즐기고, 책갈피는 언제든 옮길 수 있는 곳에 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