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te: 코드 없이 임베디드 화면을 만들고 결과물은 그대로 QML
요약
임베디드 화면에서 가장 비싼 구간은 설계안을 개발자가 다시 그리는 일이다. Clate는 캔버스의 요소를 그대로 QML로 대응시키고 바로 열 수 있는 파일을 내보내며, 생성물도 편집 가능한 채로 남긴다.
추천- 이름
- Clate
- 버전
- 0.6
- 요금
- 무료
- 오픈소스
- 비오픈소스
- 운영체제
- WindowsmacOSLinux
- 업데이트
- 2026-11-05 23:00
임베디드 화면 설계에서 가장 괴로운 구간은 설계안이 개발자에게 넘어간 뒤 다시 쓰이는 부분이다. Clate는 그 한 단계를 없애려 한다.

설계와 코드가 동시에 진행된다
Clate는 Qt가 내놓은 임베디드 화면 설계 도구이고 현재 베타 단계, 버전은 0.6이며 산업 장비, 의료 기기, 가전처럼 사람과 기계가 만나는 화면이 필요한 제품을 겨냥한다. 위치가 조금 특이하다. 코드를 쓰지 않지만 나오는 것은 코드다. 설계자는 도형과 글자, 그림을 화면에 놓고 도구는 그 요소를 뒤에서 QML로 대응시킨다. QML은 Qt가 화면을 서술하는 데 쓰는 선언형 언어이고 공식 설명으로는 십억 대가 넘는 기기에서 돌아간다.
넘기는 지점이 일반 설계 도구와 가장 크게 갈리는 곳이다. 내보낸 뒤 개발자가 받는 것은 치수와 색이 적힌 도면이 아니라 바로 열어 로직을 더할 수 있는 QML 파일 묶음이다. 설계도를 보고 다시 그리던 일이 압축되고, 개발자에게는 재현 시간이, 설계자에게는 여백과 글자 크기를 다시 설명하던 대화가 돌아온다.

화면에서 실제로 할 수 있는 일
작업 영역은 무한 캔버스이고 여러 프로젝트 파일을 만들고 파일 사이로 객체를 옮길 수 있다. 왼쪽은 레이어와 페이지, 오른쪽은 속성 패널로 위치, 크기, 채우기, 선, 그라데이션, 서체, 모서리 반경, 투명도를 항목별로 바꾼다. 값은 눈대중이 아니라 정확한 픽셀로 들어간다. 선택한 요소는 별도 창으로 끌어내 확인할 수 있어 고친 결과가 바로 보이고 페이지 전체를 다시 그릴 필요가 없다.
소재는 로컬 라이브러리에 올려 설계 파일 사이에서 다시 쓸 수 있다. 가져온 컴포넌트는 내부 레이어까지 보여서 열어 안의 요소를 바꿀 수 있다. 가져오자마자 속을 볼 수 없는 덩어리가 되지는 않는다.
AI 조수는 작업 영역 안에 있다
상단 바에서 조수를 열고 원하는 것을 일상 언어로 적으면 캔버스나 대화 창에 요소와 화면을 만든다. 만든 뒤에도 손으로 계속 조정할 수 있다. 공식 연결 방식은 ACP이고 처음 연결된 모델은 Claude이며 사용자 자신의 계정이 필요하다. 이후 더 많은 제공자를 붙인다고 한다. 또 로컬 MCP 서버를 내장해 늘 쓰는 에이전트를 연결할 수 있다.
이 방식은 버튼 한 번에 그림을 뽑는 것과 다르다. 생성은 출발점일 뿐이고 결과물은 계속 편집되고 되돌릴 수 있어야 하며 마지막에는 납품할 수 있는 프로젝트 파일로 남아야 한다.

지금의 경계와 앞으로의 일정
베타에서 제공되는 것은 완전한 캔버스와 내보내기이고 전체 흐름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 공식 일정은 비교적 분명하다. 컴포넌트 재사용과 자산 라이브러리, 변수와 데이터 연결은 2026년 안에 보완한다. 디자인 시스템 관리, 움직임과 상호작용 편집, 여러 사람의 실시간 협업은 2027년 봄에 놓여 있다. 변수와 데이터 연결은 한 줄만 따로 짚을 만하다. 화면이 실제 데이터를 따라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온도 계기의 범위가 10에서 35도이고 27도를 넘으면 빨개지는 동작은 지금도 개발자가 코드로 채워야 한다.
움직임 설계도 흥미롭다. 노드 그래프와 키프레임 기록을 조합해 물체를 움직이면 키프레임이 저절로 생기고, 기록 버튼을 눌러 한 번 조작하면 도구가 그것을 동작으로 바꾼다. 개발자에게 가는 것은 다시 해석해야 할 설명이 아니라 동작 자체다.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기다릴 수밖에 없다.
지금 시험해 볼 사람
베타는 무료로 공개되어 있고 Windows, macOS, Linux 세 환경용 설치 파일을 공식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이미 임베디드 화면을 만들고 기술 기반이 Qt인 팀이라면 지금 판으로도 설계에서 실행되는 코드까지의 구간을 덮는다. 실제 프로젝트에 한 번 돌려 볼 만하다. 웹과 모바일만 설계하는 사람에게는 쓸모가 적다. 겨냥하는 것이 기기 화면이고 브라우저가 아니다.
주의할 점은 그대로 완성품을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는 것이다. 화면 논리와 데이터 연결, 상태 관리는 여전히 개발자가 맡는다. Clate가 푸는 것은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가에서 화면을 어떻게 서술하는가로의 변환이다.
Clate는 설계 도구와 코드 사이의 벽을 절반만 허물었다. 설계자는 QML을 배우지 않아도 되고 개발자는 설계안을 다시 그리지 않아도 된다. 남은 절반은 2026년에서 2027년 사이의 항목이 예정대로 채워지는지에 달려 있다.